- 입력 2026.10.31 07:18
엔비디아 최신 로봇·엣지 기술 통합
온보드 AI로 실시간 인지·추론·제어
영국 AI·로봇 기업 휴머노이드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확대해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의 컴퓨팅 기반을 구축한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로봇·자동화 전문매체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에 따르면 양사는 휴머노이드의 차세대 로봇을 위한 고성능 로봇 엣지 런타임을 공동 개발 중이다.
휴머노이드는 엔비디아의 최신 로봇·엣지 컴퓨팅 기술인 젯슨 토르, 아이작 OS, 홀로스캔 센서 브리지, 홀로스캔 SDK를 플랫폼에 통합한다.
이를 통해 로봇이 대량의 센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온보드에서 AI 모델을 실행하며 인지·추론·제어를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젯슨 토르 온보드 컴퓨팅 도입으로 기존 2대의 온보드 컴퓨터를 1대로 통합하면서도 컴퓨팅 용량을 유지하고 향후 확장 여지도 확보했다.
또한 통합 CPU·GPU 메모리가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과 지연을 줄이고 워크로드 간 컴퓨팅 자원 공유를 단순화한다.
홀로스캔 센서 브리지는 카메라 데이터를 GPU 접근 가능한 메모리에 직접 배치해 데이터 복사와 CPU 부하를 줄이고 인지·추론·제어 전반의 지연 시간을 낮춘다.
엔비디아 아이작 OS는 개방형 결정적 런타임 프레임워크로 여러 로봇 워크로드를 조정하며, 멀티기가비트 이더넷은 센서 데이터와 명령·제어 신호를 위한 최대 100Gb 대역폭을 제공한다.
휴머노이드는 엔비디아 기술이 이미 개발 스택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기부터 아이작 랩과 아이작 심을 사용해 물리적 로봇 배포 전에 모델을 훈련·시뮬레이션해 왔다.
아르템 소콜로프 휴머노이드 창업자 겸 CEO는 "엔비디아는 초기 단계부터 중요한 기술 파트너였으며 로봇이 더 유능해짐에 따라 협력이 계속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구축하려면 상당한 컴퓨팅 파워와 센싱·AI·제어를 실시간으로 통합하는 아키텍처가 필요하다"며 "엔비디아의 로봇 플랫폼이 이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휴머노이드가 로봇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차세대 로봇을 점점 더 복잡한 실제 응용 분야에 대비시키는 과정에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